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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일상/캐나다[일상 & 여행]

[Calgary-캘거리] 문화생활 즐기기 - 콘서트 & 뮤지컬

by 뉴질랜드지우맘 2022. 7. 6.

The World is a BOOK(S Augustine)
책장 하나하나씩 넘기면서 살아가는
세상 다 보고픈 JJ (제씨, 잭슨) 맘 입니다.

 

기나긴 코로나의 여정속에...오랜 빗장을 풀듯이 콘서트와 뮤지컬 월드 투어들이 슬슬 시작되고 있는 듯 합니다.
오클랜드(뉴질랜드)에 살 때에도 어린 제씨와 함께 유명한 가수나 뮤지컬 공연이
올 때면 빠지지 않고 문화생활을 즐기는 편이였는데요, 캐나다에는 더더욱 이벤트들이 많이 있어서 좋습니다. 
물론, 공연비용이 만만찮지만, 때론 제일 뒷자석에 앉아서 감상만 해도 좋으니....
이런 다양한 공연들을 경험하는 것이 얼마나 힐링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1. Ticketmaster 가입하기 (https://www.ticketmaster.com/)

해외에서의 공연은 거의 대부분 티켓 마스터에서 판매를 하기 때문에, 뉴질랜드/호주/미국/캐나다 할 것 없이 티켓 마스터에 가입을 하고 뉴스레터를 받으면... 월드 투어 일정 잡히거나 하면 바로바로 이멜이 옵니다. 저흰 뉴질랜드로 올해 말에 다시 돌아가기 때문에, 오늘 우연히 포스팅 하려고 보니...세상에나 애드 쉬런이 오클랜드 공연 내년(2023) 2월에 있네요.
까악....그의 뉴질랜드 사랑이 남다르다는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벌써 매진 ㅠ 마지막 공연 하고 뉴질에서 휴가 보내고 싶은가봐요.
시기도 2월, 뉴질랜드 날씨 겁나 좋을 때...그냥 휴가차 공연 오나 봅니다. 
일단, 급하게 대기 명단에 올려놓고 티켓이 나오기를 한 번 기대해 봅니다.


2. 즐거웠던 캘거리 공연들 -콘서트

캐나다출신 월드 가수들은 캘거리에 구석구석,,,,중소 도시들까지 공연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캐나다로 올 때 캘거리를 선택한 여러 이유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어느정도 인구가 있는 중소도시라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이였으면 좋겠다 싶었거던요. 지우맘이 캘거리를 선택한 이유 풀 스토리는 아래 유튜브! 클릭해 주시면 됩니다. 

캐나다 출신 대표 가수, 스케이트 보이로 유명한 Avril Lavigne 공연을 5월(2022년)에 다녀왔었는데요.. 건강상의 이유로 한 동안 활동이 뜸했지만, 여전히 아름답고 신비롭게 생긴 그녀의 10대 감성 노래들이 올드한 느낌 전혀없이 너무 잘 즐기고 왔답니다. 

그리고 어제는...세뇨리따로 유명한 숀 멘데스 (Shawn Mendes) 
10대 여학생들이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정말 이해가 되는 완전 멋졌던 숀 멘데스..
노래를 우선 너무 잘했고, 큰 키에..몸매부터 얼굴까지..완전 훈남이더라구요
그리고 어쩜 그렇게 20곡 가까이를 지침없이 부르는지...젊어서 그런가? 했네요.
시종일관 미소를 유지하는 매력남이였네요~

공연을 했던 Scotiabank Saddledome 은 다운타운 근처에 있는 실내 공연장인데, 캘거리 아이스 하키팀인 플레임즈의 홈 경기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저흰 사실 숀 멘데스 공연은 갈 생각이 처음에는 없었는데...마지막에 친구네와 함께 가는것이 좋겠다고 해서 제일 뒤에 저렴한 가격으로 갔습니다. 1인 7만원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을 캘거리에서 한 꺼번에 보기는 정말 처음이네요.

팝콘, 솜사탕, 음료 사서 자리를 찾아서 가봅니다.
꼭 대기 층, mezzanine 층으로 가면 따로 스넥바가 있긴 한데... 거기서 사면 덜 붐볐을 것을 메인 층에서 사다 보니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한국에서 얼마전에 온 친구는..이런 인파에 마스크 미착용에 대해 얼떨떨 하면서 걱정하긴 했었죠. 

캐나다 공연 문화는 뉴질랜드에 비해서 때창을 더 잘하는 것 같애요.
뉴질이 좀 더 점잖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물론 한국 공연 때창 따라가려면 한 참 멀었지만..그래도 제씨는 열심히 따라 부르면서 너무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물론 엄마도요 ^^

3. 기대되는 뮤지컬

그리고 기대되는 뮤지컬! 해밀턴 
우리나라에서는 익숙한 뮤지컬은 아니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백안관에 초대해서 직접 경청하셨던...그 뮤지컬.
미국 건국의 아버지인 알렉산더 해밀턴의 이야기 인데, 저도 이 작품은 몰랐었는데 워낙 뮤지컬 광인 우리 제씨가..뉴질랜드 친구들의 추천으로 꼭 보고싶었던 작품입니다.
음악이 너무 좋다는....

출처 : https://tickets-center.com/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회가 많은 캐나다~ 좋아요!
굳이 밴쿠버나 토론토 같은 대도시에 살지 않더라도 월드 투어 공연들이 있다는 것도 너무 장점인것 같습니다.
2022년 하반기에는 아마 더더욱 많은 공연들이 시작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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