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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일상/캐나다[일상 & 여행]

[캐나다 여행] Jasper-재스퍼, 로키의 절정을 가다.[ft. 사악한물가]

by 뉴질랜드지우맘 2022. 7. 5.

The World is a BOOK(S Augustine)
책장 하나하나씩 넘기면서 살아가는
세상 다 보고픈 JJ (제씨, 잭슨) 맘 입니다.

로키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재스퍼(Jasper)
이 전 포스팅은 캘거리에서 밴프를 지나 재스퍼 까지 아름다운 호수들을 찍고,,,가는 로드 트립을 안내 드렸는데요,

2022.07.04 - [해외 일상/캐나다[일상 & 여행]] - [캐나다 여행] 여름 로키! 캘거리에서 재스퍼 가는 길 [사악한 여행물가. 저렴하게 다녀보아요]

 

[캐나다 여행] 여름 로키! 캘거리에서 재스퍼 가는 길 [사악한 여행물가. 저렴하게 다녀보아요]

The World is a BOOK(S Augustine) 책장 하나하나씩 넘기면서 살아가는 세상 다 보고픈 JJ (제씨, 잭슨) 맘 입니다. 7월1일은 캐나다 데이, 공휴일 입니다. 그런 줄도 모르고, 그냥 후다닥 하루 전날 숙

nzjjfam.tistory.com

사악한 가격의 2성급, 1박, 성인 2 + 아이 2, 40만원했던...숙소를 떠나서 
아침일찍 재스퍼로 출발합니다.

1. Pyramid Island (피라미드 아일랜드)

숙소에서 재스퍼 까지는 약 35분
재스퍼 동네에서 피라미드 아일랜드까지는 차로 약 15분 정도 가면 됩니다.
재스퍼가 가까워 지자 핸드폰 통신도 터지고..데이타도 팡팡 터지고..
지난 12시간 가까이 이 둘 없이 생활해 보니.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참고로 레이크 루이스-재스퍼까지는 통신이 안 됩니다)
날씨가 좀 흐리긴 했는데 비가 오지 않은 것이 감사하면서 다녔지요.
로키의 변화 무쌍한 날씨에 햇빛까지 바라는 건 욕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입구에서는 호수가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날씨가 맑아 지면서...호수가 하늘을 그대로 투영하는 것이
(아직 가보지는 않았지만) 마치 유우니 사막을 연상하게 합니다. 우리는 이 곳에서 인생샷들을 찍고..... 또 다음 장소로 이동해 봅니다. 

2. Maligne Canyon, 머린 캐년

그 다음 이동한 곳은 Maligne Canyon, 머린 캐년
머린 호수부터 아사바스카 강까지 흘러 들어가는 거센 물줄기가 주변 석회암 지대를 깍아 내려 가면서 만들어 낸 협곡입니다. 
입구쪽 주차장은 늘 차량들이 붐비기 때문에, 약 400미터 떨어진 overlook, 경치보는 곳이라고 되어있는 안내문쪽에 가면 주차장이 많고 그곳에 차를 세우고 10분 정도가 걸어가면 됩니다. 
세상에...이런 어마한 뿔을 자랑하는 ELK (엘크, 사슴과)를 만나는 건 캐나다 로키에서 흔한 일입니다.
그래도 신비롭고 흥분되는 장관이지요. 

머린 캐년은 총 5개의 브리지(다리)가 있는데 1,2 브리지 까지는 1키로 미만이라 아주 가볍게 다니면서 구경하실 수 있고,
그 다음 부터는 좀 걸어가셔야 됩니다. 그래도 난이도가 높은 트레킹은 아니지만, 저흰 1,2 초입부만 가서 구경하고 왔습니다. 

사진보다 훨씬 더 깊숙히....무섭게 소리를 내는 협곡입니다.  아침부터 관광객들도 붐비기 때문에 일찍 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사실 재스퍼에는 아래처럼 다양한 액티비티와 더 둘러볼 강과 협곡....호수등
수없이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며칠 머물면서 지내기엔 너무 좋은 곳입니다.
캘거리에 사는 지인들도 재스퍼를 많이들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Tram 을 타고 산 정상에 올라가서 로키의 멋진 풍경을 하늘 아래 보시는 느낌의 광경,
Glacier (빙하) 걷기
Athabasca falls (아사바스카 폭포)
Columbia Icefield Skywalk 

출처:https://www.travelalberta.com/ca/listings/columbia-icefield-skywalk-1074/


하지만...우린...
사악한 숙소비에 놀라서...1박 하는 것으로 초고속 여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Wildlife도 경험하고,
아름다운 호수에서 라면도 먹고,
거울처럼 하늘을 비추는 호수에서 인생샷도 찍고
멋진 1박 2일 재스퍼 여행을 보냈답니다.
아....고환율, 고물가 시대에 외식은 딱 1번! 
A&W 버거를 먹었지만, 나름 집에서 챙겨간 도시락과 과일들도 피크닉하는 기분처럼 다녀온 여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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