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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일상/캐나다[일상 & 여행]

[Calgary-캘거리] 험난한 캐나다 입성기

by 뉴질랜드지우맘 2022. 6. 24.

The World is a BOOK(S Augustine)
책장 하나하나씩 넘기면서 살아가는
세상 다 보고픈 JJ (제씨, 잭슨) 맘입니다.

오늘은 저랑 제씨랑 2021년 12월 5일
캐나다 캘거리로 입국했을 때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멀고 먼길...그래도 자알~ 와서 매서운 겨울을 견디고 
여름을 맞이하였답니다.
그럼 저희 입국 스토리~ 한번 들어보실까요?

 

매번 알찬 기록과 정보를 위해서 정신 없는 와중에도 기록하고, 
영상찍은 기록들 유튜브에 남겨보았습니다.

지금은 캐나다 입국시 코비드 테스트가 필요없지만, 
당시에는 PCR 테스트 음성이 있었답니다. 

1. 지방에서는 공항에 있는 한진택배를 이용하여 미리 짐을 보내기~!

저희는 원래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워낙 해외로 왔다 갔다 하는 일도 많고, 시댁과 친정이 전부 서울이 아니여서
그놈의 짐짐!!! 때문에 힘들 때가 많은데요, 언제나 공항 가기 전에 그냥 짐을 한진 택배로 보내버린답니다.
한진 택배 도착이후 3일간은 무료 보관을 해주니 넉넉하게 출발 3일 전에 보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출국시 필요한 서류 구비하기 (프린트 필수)

모든 서류들은 미리 프린트 하셔서 준비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우왕자왕 하다 보면 핸드폰에 저장된 서류들 찾기도 당황스럽고 해서 저는 미리 전부 한 파일에 넣어왔습니다.

입국시 캐나다에서도 필요할 수 있으니까요~!

준비할 서류 : 항공권/여권/캐나다 permit 받은 편지/백신증명서 영문/ ArriveCAN QR 코드 
혹시나! 프린트가 필요하시다면 아래 인천공항 인쇄 가능한 곳을 찾으시면 됩니다.

우리가 출발했던 작년 12월 공항은 너무 고요했습니다. 
먹을것도 너무 없어서 던킨에서 마지막 식사를 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으흐흐....인천공항 2터미널, 입국장 통과하시고 2층에 있는 푸드코트의,..왕돈까스 너무 생각납니다. 

3. Welcome to Rainy Vancouver! 

우리가 도착했던 밴쿠버는 비가 내렸습니다. 부슬부슬....레이니 밴쿠버 아니랄까봐....
겨울에 밴쿠버는 비가 많이 내립니다.
먼저 키오스크에서 여권 스캔을 하고 --> 입국도장을 받으러 갑니다. 
입국장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공항 직원들도 딱히 입국 인원에 맞춰서 유동성있게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세월아 내월아~
한참을 기다려야 됩니다.
짐찾기 : 캐나다도 그렇고 뉴질랜드도 그렇고 첫 번째 도착한 시티에서 짐을 찾습니다.
최근 정보로는 밴쿠버공항에서 짐 찾고, 바로 옆에 (5미터) Domestic transfer 하는 곳에 가시면 짐을 바로 보낼수있다고 합니다.
(이건 인천에서 출발할 때 짐 Tag 가 캘거리(연결도시)까지 되어있는 경우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3층 국내선 출국장으로 가셔서 
다시 짐 태그를 받고 거기서 보내셔야 합니다. 

짐찾고--> 제가 입국할 때는 무조건 PCR 검사였는데, 지금은 랜덤으로 그냥 골라서 합니다.
4월에 오신 저희 시부모님은 PCR을 하셨지요, 애기까지 있는데 검사시켰다고 엄청 역정을 내셨습니다.
그리고 출국장(3층)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캐나다는 국내선/국제선 터미널이 구분되어있지 않고 한 건물에 있기 때문에 좀,,
처음에는 난감했습니다만....
좀 헤메니까 머 다 나오긴 합니다.

비자 받을 때 어마무시하게 오래 걸려서 예약한 국내선 놓쳤습니다.
국제선 구매하실 때 연결편을 이래서 같이 구매해야 됩니다. 따로 구매하셨다면 추가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이럴 경우 알아서 그 다음 비행기로 잘 해줍니다. 
많이 당황스럽지만, 전 머..그냥 어찌 되겠지라는 생각이 늘 있기 때문에 
그리고 당황함이 모든 실수의 전조다를 알기 때문에 그냥 침착한 자세를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4. 드디어 도착한 캘거리~! 울라프 만날 것 같애요 ㅎㅎ

이렇게 우리는 긴 여정 속에서도 캘거리에 무사히 잘 도착 하였습니다.
내리자 마자 눈으로 깔려있는 길들, 코끝이 시리는 차가운 바람에도 새로운 곳을 처음 대하는 우리는 
흥분되면서도, 긴장되고, 기대되는 이 이묘한 기분을 좋아합니다.
뭐가 되었던 간에 일단 첫 도착은 셀렘입니다.

아자아자!!! 잘 해보자 캘거리~!
캐나다 1년 살기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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