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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호주[여행]

[호주-멜번] 친구와 함께 주말 여행-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by 뉴질랜드지우맘 2022. 6. 25.

The World is a BOOK(S Augustine)
책장 하나하나씩 넘기면서 살아가는
세상 다 보고픈 JJ (제씨, 잭슨) 맘입니다.

멜번 주말여행 :
2020년 3월 6일 뉴질랜드오클랜드 출발--> 호주 멜번 도착
2020년 3월 8일 호주 멜번 공항 출발--> 뉴질랜드 오클랜드 도착

뉴질랜드가 코비드로 국경을 2020년 3월말부터 닫기 시작했었는데, 저희는 막바지...여행으로
주말을 이용하여 호주 멜번을 다녀왔습니다. 우리 제씨와 BBF(best friend forever), Zara 엄마가 문자로,,,, 아이 생일 선물로 친구들과 같이 멜번에 Harry Potter & the Cursed Child 공연을 보러 가면 좋겠다라는 Crazy 한 생각을 문득 했는데, 같이 갈 사람~!!! 하고 Maggie 엄마와 저에게 물어보았지요.전,,,,모 이런 기회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콜~!
Maggie 엄마는 원래 멜번에 동생네가 있어서 자주 왔다갔다 해서 그 언저리에 이미 계획이 있어서 두번 가긴 그렇다고 해서 우리만 소박하게 다녀왔습니다.
원래 모든 여행 플랜은 제가 짜는데, 이번에는 Zara 엄마가 하는대로~ 돈만 보내면 되어서 여행 폴더에 보니
딱! 요 멜번 여행만 빠져있네요 하하

1. 항공요금 :


뉴질랜드에서 호주 주요도시(시드니,멜번,브리즈번) 는 왕복 저렴하게 구매할 때는 약 $400(32만원)정도에
가능합니다. 하지만 평균적인 가격은 약 40만원 -50만원 사이...
저희도 어른 $548(44만원), 만 12세 미만(39만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비행시간은 호주가 뉴질랜드보다 1시간 빠른 시차가 있으니, 약 3시간 30분 정도입니다.

2박 3일 일정이였기 때문에 짐은 기내용 캐리어 하나씩~! 간단하게 준비했지요.
이번 여행의 목적은 해리포터 컬스드 차일드 공연,
그리고 우리 딸램들이 친구와 함께 해외여행을 가는 셀레임과 추억 만들기 이였답니다.

2. 숙소 :


켈리(자라엄마)가 에어 비앤비를 Toorak (투락) 지역에 예약을 했고, 렌트카도 본인의 회사를 통해서 저렴하게 했다고 하였습니다. 원래 서양 사람들이 1/n 명확한데, 자라네는 좀 한국정서라고 해야되나? 우리 제씨는 이런 초등학교 동네친구가 있는게 너무너무 행운인것 같습니다. 지금 중학교는 비록 다른 곳으로 갔지만 캐나다에 와서도 자주 연락한다는...
다시 돌아가면 아마 당장 우리집으로 달려와서 허그 해 줄 것 같습니다.
사설이 길었지만, 요렇게 생긴 연립 주택이였고
멜번 시내까지는 차로 약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아침부터 일어나서 머핀 반쪽 나눠먹으며 깔깔대는 아이들...

꽤나 넓고 깔끔한 숙소였어요. 방도 3개나 있어서 아주 여유롭고 편하게 잘 수 있었지요.

3. Harry Potter & the Cursed Child

Parrypottertheplay.com 싸이트에 가시면 공연관람할 수 있는 도시가 나오는데요,
영국의 런던, 미국 뉴욕과 샌프란스시코, 독일의 함부르크, 캐나다 토론토, 그리고 일본의 도쿄 이렇게 7 도시가 나옵니다.

출처:https://www.harrypottertheplay.com/

ㅋㅋ 코스츔 나름 갖춰서 갔지요~ 울 제씨양은 쫄바지도 해리포터였다는 하하

공연이 엄청 길어요. 2시간 넘게 파트 1 보고, 그리고 저녁먹으라고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 거의 2시간 30분?
그래서 나가서 저녁먹고 다시와서 파트 2 또, 2시간 30분 보고
여튼 전체 극은 5시간이 넘습니다. 하하하
아이들은 책도 미리 읽고 해서 소리지르면서, 난리나면서 봤지만, 저는...하하하
이때까지 본 공연 중에 1위로 바로 등극하는 공연이 되었지요.

4. 멜번 시내 구경하기

호시어레인 (Hosier Lane) 저와 유사한 세대의 분들은 다 아시죠? 와,,,진짜 멋진 드라마였는데!


끝없이 내리는 새하얀 눈꽃들로~우리 건던 이 거리가~
어느새 변한 것도 모르는 체~~~~ - 박효신 (눈의 꽃 중)

머 대충 같은 장소 다른 느낌으로 ㅎㅎ

Collins Street, 콜린스 스트릿
웨스턴 분위기 팍팍나는 골목 레스토랑들이 있어요. 복작복작하니...
로컬 분위기 팍팍 나고, 너무 볼 것이 많답니다.

ArtVo
이 곳은 모..딱히 ㅎㅎ 제주도 박물관 느낌?
그래도 친구랑 즐기니 너무 좋아했답니다. 그리고 ArtVo 가 위치한 Docklands 쪽은 경치도 좋고,
쇼핑할 곳도 많고 해서 나름 반나절 즐기기 너무 좋았답니다.

우리 제씨의 표정연기가 살아있는 컷 ㅎ

그리고 마지막~
햇살좋은 멜번의 시티뷰는 덤입니다~^^

20년 살이 뉴질랜드 지겨워서 잠시 캐나다를 왔는데
지금 여행 스토리들을 정리하다 보니,,,참 많은 곳을 재미있게 잘 다녔구나...생각이 듭니다.
캐나다에 오니 또 미국/남미 이런곳들이 가까이 가기좋아서, 지금은 너무 매력적이지만,
또 10년 되면 나의 역마살이 발동하겠지.
이놈 저놈 만나봐야 다 똑같다 ㅋㅋㅋ 라는 말이 왜 이렇게 지금 시점에 와닿는지!!!
하하..추억돋는 딸램과의 호주 여행 살짝 되새겨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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