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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호주[여행]

[호주-누사] 서핑 초보에게 최고! 누사 비치 - Noosa Beach

by 뉴질랜드지우맘 2022. 6. 21.

The World is a BOOK(S Augustine)
책장 하나하나씩 넘기면서 살아가는
세상 다 보고픈 JJ (제씨, 잭슨) 맘입니다.

누사 가족여행 :

2019년 12월 24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출발--> 호주 브리즈번 공항 도착

2019년 12월 31일 호주 브리즈번 공항 출발--> 뉴질랜드 오클랜드 2020년 새해 도착

항공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왕복 1인 NZ$614.13(약 50만 원 정도)

그리고 비행시간은 4시간 정도, 딱입니다!

브리즈번 공항에서 렌터카로 바로 누사로 출발하였습니다.

글로벌 회사는 아니지만, 호주/뉴질랜드에서 꽤나 알려진 Apex라는 렌터카 회사를 이용했고,

8일 빌리는데 보험(자기 부담금 없음) 포함해서 AU$622.64 (약 56만 원) 정도입니다.

코비드 전에 다녔던 여행 비용이 이제 무슨 소용이 있나,, 싶을 정도로 많이 올랐지만, 다시 내려올까요? 한숨만 그득해지네요.

Welcome to Brisbane :)

 
 

휴가로는 한 적한 외곽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에게

누사는 뭐랄까~ 정말 발이 닿으면 엄마 품처럼 포근한~ 모래사장,

화나지도, 순하지도 않은 적당한 파도

그냥~ 딱 적당한 관광객들과 로컬스러운 분위기를 품기는 그야말로 또 가고 싶은 휴양지입니다.

골드 코스트의 서퍼스 파라다이스나, 선샤인 코스트의 웅장한 바다는 아니지만

우리 가족은 요.. 귀엽고 포근한 동네를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 Top 5 안에 넣었습니다.

누사에서 할 일들

  1. 서핑 배우기 : 아빠와 함께 서핑 스쿨을 경험하기! 여러 개의 서핑 스쿨이 있어서 잘 보셔야 되지만, 사실 빨간색 유니폼의 서핑스쿨을 추천합니다.

한 번 배우고 나면, 이렇게 스탠딩 정도는 가볍게~ ㅎㅎ 하루 만에 하실 수 있답니다.

2. 숙소 수영장에서 뒹굴뒹굴하기~!

누사는 아주 작은 마을이고, 관광객들을 위한 숙소는 거의 바닷가 앞에 모여있답니다.

가격대 비싸겠죠? ^^

어차피 누사를 선택하셨을 때에는 대중교통으로의 이동이 힘든 지역이다 보니, 공항에서 렌터카를 하시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그럼 굳이~! 바닷가 앞에 숙소에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흰 아이랑 같이 움직일 때는 숙소의 부대시설(테니스장, 수영장, 놀이터...)를 더 많이 보는 편인데요,

좀 오래되어 보이긴 했지만, 가격 대비 괜찮다 싶은 Ivory Palms Repor에서 5박 6일을 보냈답니다.

숙소가 좀 오래되긴 했는데, 그냥 가정집같이...

그런데 발코니 문 열면 바로 수영장인 것도 좋고, 부대시설도 나름 괜찮았어요. 가격 대비

옆집에 놀러 온 사람도 뉴질랜드에 온 키위 중년 부부셨는데 ㅋㅋ 자기네는 이 유닛 하나를 샀데요

그래서 휴가 때마다 온다고 하더라고요...

바다 가기 전에 테니스 한 판 때리시고~ 옆에 카페에 가서 시원한 아이스커피 마시고~ 그리고 슬슬 선크림 떡칠하고 차 타고 10분 정도 가면 바다랍니다.

 
 
 

3. 호주 과일 쪼아~

햇살이 강해서 그런지 과일 당도가 굉장히 높고 다양해요~

뉴질랜드/캐나다는 좀 과일 맛이 심심할 때가 많거든요, 호주는 짱!

이때 잭슨이(둘째) 임신 중이었는데 ㅋㅋㅋㅋㅋ 하도 과일이 당겨서 딸인 줄 알았네요.(그런데 엄청 과일 좋아하는 아들이 태어났어요)

뉴질랜드에서 휴가 전에 다운증후군 검사(제가 40 넘은 노산이라 위험군이었거든요)를 하고 왔는데 이 숙소에서 놀고 있을 때 결과가 문자로 찍~! 왔었어요.

"Boy"라고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린 잭슨이의 이름을 셋이서 투표로 정한 역사적인 날이었답니다.

4. 누사에서 꼭~! 먹어야 할 맛집...

Betty's Burger입니다.

엄청 대기가 많지만, it is worth!!! 맛있어요.

새우버거 패티랑, 소고기 패티가 같이 들어간 것을 시켰는데,,,, 빵도 쫄깃하고 쉑쉑보다 우린 더 맛있다고 평가했지요.

 
 

그리고 한국 음식점도 한 개 있었는데, 5일 여행하면서 한식 안 먹기는 좀 아쉽죠? 있

우리 식구들이 한식 파는 아니지만, 전 나이가 들어갈수록 여행지에서 3일에 한 번은 꼭! 제육볶음 같은 게 그립더라고요.

5. 그리고 저흰 가려고 하다가 비가 와서 다시 돌아왔지만 누사 근처에 1-2시간 정도 운전하시고 가실만한

다른 비치들도 꽤 있어요~

6.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길에 저흰

선샤인 코스트를 들러서~ 그리고 골드 코스트에서 2박 하면서 큰 동네 구경도 하고 ㅎㅎ 놀이동산도 갔답니다.

골드 코스트에 놀이동산은 패키지 형식으로 (드림월드 / 씨월드/무비

월드) 이렇게 파는데, 저흰 몇 해 전에 다 돌아봤기 때문에, 다시 가지는 않고....

지우 양이 딱 하나 고른, 무비월드만 다녀왔답니다. (여기 스쿠비두....테마로 한 놀이 기구가 있는데, 정말 다시 타고 싶나다요? ㅎㅎ)

언젠가 개구쟁이 잭슨이와 다시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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