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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일상/뉴질랜드[일상 & 여행]

[뉴질랜드]New Zealand, 주요 도시들 - 남섬: 크라이스처치

by 뉴질랜드지우맘 2022. 7. 22.

The World is a BOOK(S Augustine)
책장 하나하나씩 넘기면서 살아가는
세상 다 보고픈 JJ (제씨, 잭슨) 맘 입니다.


지난 번 오클랜드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은 뉴질랜드 제 2의 도시, 남섬 최대의 도시이자
가장 영국다운 정원의 도시, 크라이스처치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뉴질랜드 최대도시, 오클랜드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 클릭해 주시면 됩니다!

2022.07.09 - [해외 일상/뉴질랜드[일상 & 여행]] - [뉴질랜드]New Zealand, 주요 도시들 - 오클랜드

[뉴질랜드]New Zealand, 주요 도시들 - 오클랜드

The World is a BOOK(S Augustine) 책장 하나하나씩 넘기면서 살아가는 세상 다 보고픈 JJ (제씨, 잭슨) 맘 입니다. 뉴질랜드 나라 개요에 대한 지난 번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은 도시를 한 번 살펴볼

nzjjfam.tistory.com

지우맘은 처음 뉴질랜드에 어학연수를 2002년도에 크라이스처치로 갔었는데요, 2004년 월드컵을 크라이스처치에서 젊음을 불태우며 응원을 한 기억이 납니다.

아래 지도에서 크라이스처치 위치 확인~! 해주시면 됩니다.
100명중 99명이 사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도시 크라이스처치입니다.
가장 우려하시는 지진에 대한 지질적인 불안함은 있지만, 2011년 큰 지진을 한 번 겪고 새로 시티를 재 단장한, 그리고 내진 구조를 완벽하게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역으로 지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저 역시 오래된 뉴질랜드 친구와 지인들이 꽤 사시고 계시고, 이때까지 고객분들도 많이 정착을 하셨는데,
어느 한 분도 떠나고 싶다고 하지 않고, 입을 모아 극찬을 하시는 사랑받는 도시입니다.

음,,,저는 지금 오클랜드가 익숙하고 좋지만,
크라이스처치를 한 마디 농축된 문장으로 제 나름 표현을 해 본다면
"가장 가성비 좋은, 외국인이 정착하기에 쉽고 포근한 도시!"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출처 : https://outthere.kiwi/new-zealand-travel-guide/places-to-visit/largest-new-zealand-cities/

인구조사 : 2021년 6월기준, 뉴질랜드 통계청 자료 입니다. (Stats NZ)

Christchurch, 크라이스처치

위치: 뉴질랜드 남섬 중심
인구: 약 40만

크라이스처치는 뉴질랜드에서 3번 째로 큰 도시이지만, 2번째인 수도 웰링턴과 1만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도시의 사이즈로는 오클랜드 다음으로 보셔도 되겠습니다. 남섬에서 제일 큰 도시이며 중심 도시 입니다.
2018년 인구조사를 보시면 전체 약 77.9%가 유러피언이며, 15% 아시안, 그리고 기타 인종입니다.
오클랜드에 쭉 살다가, 처치에 놀러가면 마트 캐셔들이 전부 백인인 거 보고 남편이 완전 놀랬던 일화가 있습니다.

출처:https://en.wikipedia.org/wiki/Christchurch#Culture_and_identity


한국에서의 항공 이동 경로


1) 인천-오클랜드 직항(에어 뉴질랜드 또는 대한항공) --국내선 연결을 이용해서 크라이스처치로 가시는 방법
장점 : 비행 시간과 대기 시간이 짧다, 어린 자녀 동반의 경우 에어뉴질랜드의 스카이 카우치(추후 포스팅 해드리겠습니다), 프리미엄 이코등 다양한 옵션 좌석선택이 가능합니다.
단점 : 항공료가 비싸고, 모든 짐검사를 복잡한 오클랜드에서 해야하며, 국내선으로 다시 한 번 짐을 보내야 합니다.
(국내선으로 짐 보내시는거는 간단함)

2) 경유지점 선택하기
* 김해 공항을 이용하시기 편하신 분들을 위한 최적 노선 :
일본 경우 (나리타, 하네다, 간사이, 일본과의 노선이 다양한 에어 뉴질랜드를 이용하여 김해->일본 경유->오클랜드 -> 그리고 국내선 크라이스처치 ) / 장단점은 1번과 유사함.

* 오클랜드의 짐검사를 피하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는 노선 :
인천-> 시드니 --> 크라이스처치 (이용하실 항공사는 아시아나 또는 콴타스) 이 또한 시드니에서의 경유가 좀 힘드신 분들에게는 권하지는 않습니다.
인천-싱가폴-크라이스처치 (싱가폴 항공) 싱가폴 항공이 서비스도 좋고 우수하지만, 비행 시간이 다소 길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좀 돌아서 가게 됩니다)
인천-브리즈번(또는 시드니)-크라이스처치, 대한항공 티켓으로 알아보시면 됩니다. (인천-오클랜드 직항이 좌석이 없을 때가 많기 때문에, 다급하면 이 방법도 괜찮습니다) 다만, 브리즈번은 처치와의 비행이 자주 있지 않기 때문에 대기 시간등을 고려하셔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뉴질랜드에서 다소 춥지만, 습도가 낮은 깔끔한 기후

겨울이 뼈가 시리게 춥다...라는 피드백은 제가 살았던 시절, 그리고 10년 전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
겨울이 북섬보다 춥고, 한 두번 폭설이 내리기도 하지만, 처치에는 새집 신축도 많고 요즘은 실내 난방을 의무적으로 렌트집에 설치해야 하는 법이 있기 때문에, 이전에 나무 창틀로 된 오래된 집에 많이 사셨던 시절, 정말 집이 춥다라는 이야기는 라떼는 말야~ 로 걸러 들으실 필요는 있습니다.

겨울, 6,7,8월 평균 기온도 섭씨 6-7도 정도이며, 오클랜드에 비해서 겨울 강우량이 많지 않아서 오히려 겨울은 비가 자주 내리는 오클랜드보다 기온은 낮지만 건조한 처치가 좀 더 낫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월 평균 비가 오는 날은 여름/겨울 유사하게 약 5일~8일 사이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여름은...머 말로 표현할 필요가 없죠, Beautiful Summer 를 진정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적당한 한인 커뮤니티

처치는 약 3천여명 정도의 한인 교민분들이 거주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코리아 리뷰 지역 싸이트에 들어가시면 한인 상호의 지도뷰를 보실 수 있으십니다.
인구 대비, 아주 적당히 한인 닥터, 치과등의 의료시설, 그리고 동네마다 한인 슈퍼, 식당, 미용실등 나름의 딱,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편의성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http://www.koreareview.info/

가성비 좋은 크라이스처치 렌트집 가격

2022년 7월 Trade me를 통해서 렌트 가격을 살펴보았습니다.
지역은 시티, 에이븐헤드, 아일람, 리카톤, 홀스웰, 펜달톤(좀 비싼지역이고 새 집들이 많이 없음요) 이런 인기 지역들을 보았는데,
타운하우스 기준으로 방 2개, 화장실 한 개는 $450~$600 정도, 그리고 방 3개는 $550-$650 주당이므로,
한 달을 4주로 잡고, 약 $1800~$2600 (150만원~210만원)으로 예상하시면 되실것 같습니다.

크라이스처치 교육

제가 가성비가 좋다라고 표한하는 이유에는, 이 부분이 빠질 수가 없습니다.
오클랜드처럼 다양한 인터네셔널 커리큘럼을 가진 학교들이 많지는 않지만, 학구열이 높은 크라이스처치에서는 다양한 사립과 우수한 공립 학교들이 많이 있습니다.
처음 오시는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의 영어에만 초 집중할 수 있게 현지인이 많은 도시를 선호 하실 텐데요, 이 부분에서 참 잘 맞는 도시인것 같습니다.

뉴질랜드는 총 8개의 국립 대학이 있습니다.
크라이스처치에는 종합대학이 2개, 공대와 건축, 법대, 교대가 유명한 캔터베리대학과 농축산학과, 도시조경, 포도재배와 양조학업이 유명한 링컨 대학이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폴리텍(공립 기술 전문 대학) 중 하나인 ARA(아라)는 간호학, 방사선, 산파학과등 의료관련 전문분야 뿐만 아니라 호텔, 요리, 건축 전공들도 유명합니다.

또한 Fendalton 주위에는 유명한 사립 학교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국공립/사립등의 자녀분들 학교 초이스도 도시의 사이즈에 비해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신단지의 구축으로 새로운 학교들도 많이 생겼고 넓고 좋은 새집들도 좋은 가격에 구하실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크라이스처처 대중 교통


크라이스처치는 평지 도시이고, 크지 않기 때문에 30분 정도에 공항, 학교, 시내, 바다 다니실 수 있는 근접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자가로 많이 이용하시며, 출퇴근 시간에 반짝을 제외하고는 차 막힘이 별로 없어서 편하게 운전을 하시면서 다니실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대중 교통은 버스이며, 아래 싸이트를 참조하시면 버스 타임테이블과 노선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metroinfo.co.nz/timetables/

Maps and timetables | Metro Christchurch

Rangiora Northern Park and Ride (River Rd) > Rangiora Central Park and Ride (White St) > Rangiora Southern Park and Ride (South Belt) > Manchester St near Kilmore St > Manchester St Superstop > Bus Interchange > Christchurch Hospital

www.metroinfo.co.nz

저도 처치에서 버스를 2002년, 20년 전에 이용해 보고, 방문할 때마다 자가를 이용해서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시내에 버스 터미널을 기점으로 동서남북 버스 노선이 뻗어 나가 있습니다.
새로 단장한 버스 터미널은 깔끔하고 시내의 쇼핑몰하고의 연동성이 좋아서 안전하게 대중교통으로 처치 여러곳을 다니는 것도 편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섬여행의 접근성

기타 제가 꼽는 처치의 최고의 장점은..
세계적으로 자연경관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뉴질랜드 남섬의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이 훌륭하다는 것입니다.
(전 사실 남섬 만큼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을 다른 나라에서 보지를 못했습니다, 이번에 남미까지 가서 확실히! 또, 남섬, 역시! 썸즈업을 하느냐, 아니면 랭킹을 갈아 치우느냐...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도시의 번잡함은 아니지만, 너무 깡시골 같은 촌스러움이 없고, 적당한 세련됨과 고급스러운 자연경관까지..
이 고급스러운 자연경관이라는 표현은 머랄까 보시면 느끼실 수 있답니다. 웅장은 아니지만 아기자기 시골스럽기도 하고, 그렇다고 촌스럽진 않고 그러면서도 깨끗한 느낌이라고 해야되나요.


위로는 아벨 타즈만, 넬슨이라는 도시가 있고 (뉴질랜드 사람들 최애의 여름 휴앙지 )
가로 질러서는 웨스터 코스트가 있고, 가는 길에 햄머 스프링은 운전 1-2시간의 첫 여행지로 아이들과 스파/물놀이를 하실 수 있으며. 아래로는 세계 최고 여행지 퀸스타운/밀포드 사운드가 있으니 주말 여행으로 계획 짜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것 같습니다.
내침김에 비행기로 바로 가시던지 또는 카이코라를 그쳐 픽톤에서 페리에 차를 싣고 웰링턴 까지 다녀오는 것도 좋은 휴가 일정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도 겨울마다 퀸스타운으로 가서 스키장을 갔었는데, 겨울철에는 처치에 살면 참 좋았겠다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폿! 레이크 테카포는 연어 농장이 있기 때문에 정말 입에서 사르르~~~녹는 이 연어는 정말! 어디것과 비교할 수 없는 맛이기도 합니다. 처치에 살면 필 받을때~ 가볼까? 해서 운전 3시간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저도 친한 친구들이 살고있는 곳이라 일년에 한 두번씩 꼭 방문을 했는데요~
뉴질랜드에 돌아가면 내년에 또~ 처치에 가서 남섬을 휘리릭 둘러보고 싶답니다.

제가 오늘 삘받아서 너무 처치 칭찬만 가득 했네요 >..<
그럼 넌 왜 처치 안 살고 오클랜드에 살어? 물어보시겠지요
전 사실 오클랜드의 좁고 높은 집을 정리하고 처치에 마당 펼쳐진 넓고 낮은 집에 가서 살면서 여유롭고 싶은 마음은 늘 가득하지만,
남(의)편님께서 ㅎㅎ 대도시를 워낙 좋아하시고, 하는 일의 사이즈가 오클랜드가 압도적으로 크다고....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서는 오클랜드 콜~! 머,,,저는 어디서던 잘 사는 사람이라 집 사이즈 빼고는 오클랜드가 잘 맞습니다.

제가 티 스토리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여기 블로그 특성에 맞게 정보를 정리하는 스타일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제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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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활기 넘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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