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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항공권 숨겨진 Tip!!] 해외여행을 좋아하신 다면... 꼭 필요한 정보

by 뉴질랜드지우맘 2022. 6. 17.

안녕하세요. JJ 팸 여러분 :)
The World is a BOOK(S Augustine

책장 하나하나씩 넘기면서 살아가는

세상 다 보고픈 JJ (제씨, 잭슨) 맘입니다.

해외여행을 좋아하신 다면,,

도움이 되는 항공권 팁! 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사실은 한국 외에 거주하시는 분들께 좀 더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겠습니다.

한국도 가고 싶고, 다른 나라도 여행하시고 싶고 이것을 한꺼번에 하는 방법, 꿀 아이템입니다.

자~ 그럼 소개 시작할게요!

앗! 혹시 글 읽기가 좀 귀찮거나 누가 얘기해 줬으면 좋겠다... 하시면,

아래 NZ지우맘 유튜브를 클릭해 주시면

편안하게~ 들어주시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제안 드리는 항공권 루트는 인터넷상으로 구매가 안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항공사의 상황에 따라 여행사 또는
해당 항공사에 직접 연락하셔서 예약하셔야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항공사의 레이오버(또는 환승) 지점을 Stopover로 활용하기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자국을 중심으로 노선을 뻗어 나가죠.

그래서 늘, 그 자국이 Transit 즉, 환승하는 지점이 됩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싱가폴 항공을 선택하셨다면 노선은 늘, 미국-->싱가폴-->그리고 한국이 되는것이고,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가는 케세이 퍼시픽을 이용하신다면, 캐나다-->홍콩-->한국이 되고,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가는 UA 미국 항공사를 이용하신다면, 캐나다-->미국-->한국이 될 것입니다.

Layover [레이오버]: 항공사가 중간 경유지에서 환승을 위한 목적으로 24시간 이내 정차하는 경우입니다.

Stopover[스톱오버]: Layover 가 길어지는 것이며 24시간 이상 환승 대기 시간이 있는 경우입니다.

대부분 항공사들은 레이오버로 운영되지만, 고객의 요청에 의해서 이 시간을 늘릴 수 있답니다.

항공권 규정에 따라서 요청이 불가한 티켓도 있고, 세금 등의 비용이 붙을 수 있고, 그 조건들이 다르지만... 거의 대부분은 가능합니다.

그래서 항공사에 이야기를 하실 때 환승 지인 홍콩에서 StopOver를 며칠 하고 싶다. 이렇게 표현을 하시면 됩니다.

(물론, 해당 나라의 방문 비자가 필요한지, 아닌지 등 입국 조건은 따로 체크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인천을 출발하여 오클랜드로 오는 에어 뉴질랜드 항공편을 이용할 때 상해 경유로 이용했으며,

상해는 당시 144 시간인가... 환승자 비자 Free 가 적용되었기 때문에, 별도의 비자 없이 시내 관광을 하다가

온 기억이 있습니다.

사진출처 : pexels-janiere-fernandez

Tip!

목적지로 가려다가 중간에 들러서 여행하는 게 쉽지 않은 이유는 짐!! 짐!!이죠

요즘 공항마다, 그리고 시내마다 짐 보관소가 잘 되어있습니다.

구글에 "luggage storage"라고 치시면 정보들이 와르르 쏟아지니 이용하시면 좋아요

저는 최근에 Bounce Luggage Storage라는 앱을 이용했었는데, 리테일이나 카페등의 비즈니스업체들이 짐을 맡아주는 시스템이어서 보관소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2.SPTC (Stopover Piad by Carrier)를 활용하고 무료 숙박 획득하기!

STPC의 사전 용어[한글 사전에는 없어서요,,] Pre-arranged hotel transit accommodation, paid by an airline to encourage use of a bad connection on their services.

즉, 항공사가 환승시간이 긴 경우 숙박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항공사가 항공권 팔 때 홍보 안 합니다. 승객인 우리가 알아서 찾아서 신청해야 합니다.

즉, 알면 얻고, 모르면 못 얻는 제도입니다.

(환승 시간이 몇 시간 기준인지 다르지만, 대부분 10시간이 넘어갈 경우 지원을 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항공사마다 공항에서 바로 신청해라 하는 곳도 있고,

아니면, 긴급한 변경에 의한 경우만 제공해 주는 곳도 있고,

아예 배 째라 안 해주는 곳도 있고,

출발 72시간 전에 해라. 하는 곳도 있고 다양합니다.

그래도 알아서 나쁠 건 없으니깐요 ^^

저희는 뉴질랜드에서 출발하여, 한국 저녁 도착해서 다음날 유럽이나 동남아를 갈 때 환승이 길어진 경우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의 STPC를 그동안 잘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최대한 항공사들은 레이아웃을 짧게 하려고 스케줄을 짜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내 선택에 의해 길게 (1번 안내드린 것처럼) 바꿀 경우에는 제공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 가족이 제공받았던 하얏트 인천공항 호텔과, Howrd Johnson 호텔..

Tip!

무료 STPC 외에, 장시간 레이아웃 시간에 고객들의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시내 무료 관광 투어/ 스톱오버 특별 호텔 가격 등의 프로모션을 하는 항공사들도 있습니다.

항공사의 홈페이지를 잘 살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

대한항공 STPC 신청 이후 받는 바우처 샘플

3. 오픈 조우(Open Jaw) 활용하여 불필요한 동선을 줄이기!

오픈 조우는 다구간 항공권(?)이라고 이해하시면 더 빠르시겠지만,

원뜻은 도착했던 곳이, 출발지가 아닌 티켓입니다.

Open-jaw : a round trip ticket having a terminal point that is not the originating point

즉, 출발지와 도착지를 달리하기 때문에, 편도/편도로 원래는 끊는 것이 맞지만, 항공사에 따라 그렇게 되면 가격이 확 올라갈 때가 있어서 왕복으로 하되, 오픈 조로하시면 됩니다.

즉, In/Out 을 항공사의 취항 노선이 있는 도시로 다르게 하시면 되는 거죠.

인천에서 런던으로 In 하고, 파리에서 Out 하기 때문에 다시 런던으로 돌아가서 비행기를 탈 필요가 없게 됩니다.

저희는 뉴질랜드에 살고 있어서, (사실 뉴질랜드는 제일 끝에 있어서, 항공권이 늘 비싸거든요)

항공권의 선택도 그렇게 다양하지 않고, 가격도 비싸다는 흠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일한 인천-오클랜드 직항 노선이 대한항공이 독점으로 몇십 년 가까이 운영하다가, 에어 뉴질랜드가 직항 노선을 런칭을 하자마자 코비드가 터졌죠..ㅠㅠ 불쌍한 에어뉴질.

여튼, 그러한 점에서 늘, 항공권 구매에 있어서는 호구일 수밖에 없었는데요,

대한항공 측에서는 티켓 판매를 할 때, 어차피 한국 사람들은 이용을 할 터이니, 한국까지 가는 건 가격을 플랫하게 맞추고, 특가로 자주 판매하는 것이 한국 외 국적의 소유자.

즉, 한국에서 환승을 하고, 제3국으로 가는 고객분들이죠,

예를 들어, 태국이 최종 목적지 이신 분들, 뉴질랜드에서 태국 가는 직항이 비싸니까 기타 환승 항공사들을 찾는데,

케세이, 싱가폴, 말레이등 근처 국가의 자국기 들 이 많죠....

대한항공은 더 둘러 가야 되는데, 누가 사겠어요.... 그러니 특가로 많이 판다는 거죠

오클랜드-인천(환승)-태국,

그래서 오히려 오클랜드-인천 왕복보다

이렇게 태국까지 한꺼번에 사고, 인천을 스톱오버 신청할 경우 더 가격이 쌀 때가 많아요. ^^;;;;;

아니면 비슷하거나..

태국뿐만 아니라, 대한항공 취항 노선인 타 국가도시를 이용하시면 꿀 가격일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2018년 이탈리아 여행을 할 때는

오클랜드-인천(하얏트에서 숙소 제공받고)-로마 / 취리히-인천 (스톱오버)-오클랜드 이렇게 한 명에 110만 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이탈리아 피렌체

뉴질랜드에서 조기유학 하던 저희 학생이, 방학때 한국가면 가족여행으로 독일인가를 간다고 했는데,

부모님이 티켓을 끊었다고! 자긴 한국가는 왕복 끊을꺼라고...해서

제가..!!!! 잠깐!!!

너는 대한항공으로 뉴질랜드-인천-독일-인천-뉴질 이렇게 끊으면 되니, 어머님께 너 티켓은 취소하라고 말씀드려~

요렇게 정보를 주고, 100만원을 아껴 드린적이 있지요..까오 !

언제 다시 그런 가격대의 항공권이 나올까요~~~ 으흐흐

단가는 올라갔겠지만, 그런 루트는 다시 부활할 것임을 강력히 믿습니다 :)

기다려집니다. 그런데 요즘은 항공도 숙박도 너무 가격이 올라서 엄두를 못 내겠지만,

다시 예전과 같은 날들이 있겠죠.

그럼 우리 모두 바이러스 걱정 없이,

자유롭게 비행기를 타는 그날까지 홧팅! 힘내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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